동물간호사자격증 수의테크니션 제도

동물간호사란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도와  진료 및 수술 보조, 임상병리 검사, 보호자 상담, 동물보호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현재 국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제외하고 근무하는 직원이  이미 앞에서 열거한 동물간호사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동물간호사란 직업과 업무 분야가 확실하게 규정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현행 법령상 동물 진료행위는 원칙적으로 수의사만 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비진료 분야만 보조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간호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진료 행위는 모두 불법에 해당됩니다.

동물간호사

수의테크니션? 수의간호사?

동물간호사란 직업은 1960년대 영국에서 생겨났는데 영국에서는 수의간호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동물간호사 숫자가 8만여명이 되는 미국은 수의테크니션이라고 부르며 직접 동물의 혈압이나 체온측정, X선 촬영등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동물간호사라고 부르는데 현직 동물간호사 수가 2만 5천명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일찍 정착한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의 질병치료나 건강 관리에 동물간호사가 단순 보조가 아닌 전문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동물간호사제도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구가 천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반려동물에 대한 정부의 부족한 지원과 불필요한 규제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동물간호사제도

동물간호사 제도는 이번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동물복지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동물간호사 자격요건과 채혈이나 스켈링 등 동물병원의 진료 현실에 맞는 진료행위 허용범위 등을 구체화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물간호사 자격증

동물간호사가 되기 위한 국가공인 동물간호사자격증이나 동물간호사 자격요건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한국동물복지학회라는 민간단체가 2005년부터 동물간호복지사라는 민간자격증을 만들어 자격시험을 감독하고 시행해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동물간호사 자격증을 국가공인자격증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논의중이라는 이유로 자격시험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민간자격증은 누구나 등록만 하면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시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자격증 발급하는 기관의 돈벌이에만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간호사가 당당한 직업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격상이 되어야 합니다.

동물간호사 자격증

정부는 2013년에 발표한 고용률 70% 로드맵(고용창출 방안)에서 2017년까지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자격증을 신설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때 자격증 신설의 예로 수의간호사(수의테크니션)를 들었는데 국가가 공인된 자격제도를 만들어 인원을 훈련하고 전문화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는 대한수의사협회나 동물병원협회와 같은 동물관련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동물간호사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동물간호사 자격증 자격조건과 자격증 시험을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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